자산을 꾸준히 형성하기 위해서는 수입을 늘리거나 지출을 줄여야 한다. 절약은 그중에서 후자에 해당되는 개념이다. 수입을 늘리는 것은 결코 쉽지 않지만, 지출은 자신의 생존을 감당할 수 있는 범위라면 그냥 자신이 지금 가지고 있는 자산을 쓰지 않는 것이므로 수입을 늘리는 것에 비해선 쉽다. 이런 이유로 경제 사정이 안 좋아지면 수입의 증대보다 지출의 억제를 택하는 현상을 심심찮게 볼 수 있는 것도 실제로 생산의 증대보다 소비의 감축이 훨씬 쉽기 때문이다. 절약의 대상은 돈뿐만이 아니라 시간이나 물건 등도 될 수 있다. 현대 사회에서 가장 많이 들을 수 있는 절약 관련 단어로 절전이 있는 데서 알 수 있듯이, 보통은 에너지 절약을 많이 이야기한다.우리 모두 다 같이 조금만(1997 공익광고) 시간의 경우에도 한 가지 일에 사용되는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다른 활동에 쓰이는 시간을 줄여 전용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쉽게 설명하자면 텔레비전 보는 시간 1시간, 공부하는 시간 2시간을 하다가 텔레비전 보는 시간을 30분 줄이면 그 30분을 공부에 더 할당해서 2시간 30분 동안 공부하거나, 운동 등의 다른 활동으로 돌릴 기회가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또한 복잡한 업무 절차의 간소화 등으로 업무에서 불필요하게 소모되는 시간(예를 들어 잡일)을 줄여 효율성을 높이는 것도 시간 절약의 핵심 요소이다. 문제는 궁상 수준의 절약은 악용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원가절감으로, 생산 비용을 줄이는 것은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 입장에서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지만, 그것이 과도하면 생산성 하락, 제품의 품질 하락, 안전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굳이 이런 거창한 사례가 아니더라도 자신의 식비를 줄인답시고 남들에게 밥 사달라고 빌붙거나, 인스턴트 식품, 패스트푸드 등 영양 균형은 고려하지 않고 저렴하기만 한 음식만 계속 먹다 건강을 잃는 것, 쉴 시간 잘 시간을 극도로 줄여가며 일하는 형태 등도 올바른 절약이 아니다.합리적인 소비는 단순히 지출을 줄이기만 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소비할 땐 소비하되, 불필요한 지출을 찾아내어 억제한다는 개념인 것이다. 또한 당장은 절약일 수 있어도 장기적으로는 낭비가 될 수 있고, 그 반대로 당장은 비용이 들지만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불필요한 지출을 막을 수 있는 일등공신이 된 사례도 있다. 돈 절약과 시간 절약은 양립할 수도 있지만, 보통 양립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존재한다. 예를 들어 요리를 직접 하면 재료비와 에너지 요금 정도만 소모되는 대신 재료를 준비하고 손질하고 요리하고 정리하는 시간이 소요되고, 밀키트나 배달, 외식은 그 반대로 식사 준비와 정리 시간이 거의 들지 않는 대신 그만큼 인건비를 지불하는 것이다. '불필요하게 나가는 자산이 있는가'와 '지금 자신이 자산을 쓰고 있거나 쓰려는 이유가 단순히 스트레스 해소로서 과소비를 하려는 것인가, 아니면 삶을 영위하기 위한 지출의 목적인가'를 잘 파악하고 이에 대한 균형을 모색하고 유지하는 것이 절약의 핵심이다. 그리고 용돈기입장이나 가계부를 쓰고, 시간 할당에 관한 계획을 짜는 것이 바로 절약의 핵심을 실현하는 것이다. 본인이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은 하청을 주거나 자동화를 고려하는 것이 좋으며, 사무자동화가 대표적인 예시이다. 본인이 해야 하는 것이지만 그리 복잡하지 않은 업무는 묶어서 습관화하여 콤보스킬처럼 만드는 게 좋다.
카테고리 없음